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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판단 불가

그냥 레코드점 가다가 보이면 집으시오

Black sabbath라는 이름이 Heavy metal에서 끼친 영향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만큼 값진 일은 없을 것이요, 또한 그만큼 시간 낭비하는 일도 없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에서 달달달 외운 지식으로 'Heavy metal을 처음 사용하게 된 것은 Blue oyster cult 때문이다'라고 하지만 Black sabbath로 인하여 Heavy metal이 여기까지 왔다는 것은 너무나도 명명백백한 사실이기 때문이다. 즉 거대한 나무 한 그루를 놓고 '여기 뿌리가 이만큼 뻗었으니까 이 나무가 이만큼 자랐다' 하는 것 만큼이나, Black sabbath가 Heavy metal의 뿌리다를 놓고 토론하는 것은 불필요한 행위라 할 수 있다. 이에 대해 Lamb of god의 Chris Adler는 'Heavy metal을 한다 말하는 밴드들 중 어느 밴드라도 Black sabbath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한다면 거짓말이다. 모든 Heavy metal은 여러가지 방식에 있겠지만 결국엔 Black sabbath의 창작물에 영향을 받았다.'라고 한 바 있다.

하지만 그 커다란 나무의 가지와 이파리를 보라. Heavy metal, Death/Black metal, Doom/Sludge metal, 심지어  Gothic metal, Nu-metal에 이르기까지 한 밴드에서 나왔다고 하기엔 굉장히 많은 양의 자식들이다. 따라서 이들이 Heavy metal에 자양분을 제공했다 하는 부분은 더우면 여름 옷을 입는다와 마찬가지로 그냥 당연한 사실이지만, 그로부터 빠져나온 자식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꽤나 흥미롭다. 꼭 Heavy metal의 자식들 뿐만이 아닌 Hardcore punk에서도 Black sabbath의 영향을 받은 칙칙하고 무거운 종자들이 있으며, 그들은 Black sabbath에서 나왔음을 이야기하고 자랑스러워한다.

Black sabbath(1970), Sabbath bloody sabbath(1973)등의 초기 앨범에서 Ozzy Osbourne과 Tony Iommi가 들려준 음산하고 낮은 분위기와 Hard rock의 결합은 좀 더 강하고 둔중한 음악로 진화되었고, Ronnie James Dio가 마이크를 잡았을 때 (Heaven and hell (1980)부터 Mob rules (1981)까지) 음울하고 주술적인 성격이 매우 강했던 그들의 음악은 비로소 Heavy metal이라고 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밴드 특유의 어둡고 육중한 이미지를 그대로 간직한 채로.

이들을 거쳐간 멤버 수만큼이나 우여곡절을 겪고, Ozzy Osbourne이 다시금 솔로 활동에 매진함으로서 밴드는 한때의 라인업이지만 황금기를 겪었던 멤버로 재구성하여 아예 새로운 이름으로 활동하게 된다. Ronnie James Dio가 다시 마이크를 잡고, Bill Ward가 빠진 자리를 Vinnie Appice가 채움으로서 Black sabbath의 멤버들은 Heaven & hell로서 활동을 시작하였다. (라인업으로만 따지면 Mob rules때의 라인업이다.) 단발성에 그칠 투어로 끝날 것이라 모두가 예상했으나, Ronnie James Dio 재직시의 곡들을 모은 베스트 음반 The Dio years에 3곡의 신곡이 실리고, Heaven & hell의 이름으로 발표한 라이브 음반 Live from radio city music hall은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다. 어느 라이브 앨범이나 후보정을 거치겠지만 Ronnie James Dio의 보컬은 Rainbow, Black Sabbath, Dio때의 그것에서 녹슬지 않은 기량을 자랑하였고 나머지 멤버들도 관록이 담긴 힘있는 Heavy metal을 선보였다. 이제 이후의 활동이 문제였다. Dio는 Magica II와 Magica III앨범의 구상을 하고 있었고, Vinnie Appice또한 자신의 밴드를 계속할지도 모른다고 하였으나 멤버들은 Heaven & hell로서 후속 활동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2007년 10월, 그들은 새 앨범을 내기로 약속하고 투어를 돌면서 곡 구상에 들어가게 된다. 우연치 않게도 Ronnie James Dio가 Black sabbath에 복귀했을 때 철저히 외면받았던 Dehumanizer앨범을 녹음했던 스튜디오와 동일한 웨일스의 어느 스튜디오에서, 그렇게 Heaven & hell의 새 앨범은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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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SK와이번스 팬 아닙니다 두산베어스 팬입니다

최근들어 아무 짓도 안 하고 놀다가 3월 31일까지 Relapse records에서 1장을 사면 1장 더! 이벤트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여차저차, 동그라미 두개 달린 버스카드(?)로 4장을 샀다. xSHUNx 군과 mm 님께는 실로 무한의 감사!!! 만만세!!!

3월의 말경에서 6~7일 전, 그러니까 본인의 생일 근방때 구매한 목록은 다음과 같았다.

Obscura - Cosmogenesis
Nile - In their darkened shrines (여기까지 구매)

+

High on fire - Death is this communion
Burst - Origo (드디어 샀다 드디어!!!)

$12.00*2 + $9(배송비) = $33!!!
환율을 적용하면 4장의 CD를 대략 만원꼴에 산 게 된다. 이런 절호의 챤-스가!

그리고 오늘 아침에 패키지는 드디어 배달되었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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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 개인정보가 있었던 것 같지만 상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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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용X쨩의 동영상으로 인해 Zombie slam이 많이 알려져서 한국에서도 콩알만큼의 인지도가 생긴
(어느 정도냐 하면 지식즐에 '지금 스타리그 음악 뭐예요?' 할때 애들이 줄줄 외고 있는 리스트에 올라갈 정도)
Pain의 2008년 앨범 Cynic paradise 수록곡 Follow me.

Peter Tägtgren과 주고받는 여성 보컬이 매력적이고 잘 부른다...고 생각은 했지만
비디오에서 확인한 그녀가 Anette Olzon이라고는 전혀 예상 못 했다. 금발이라 더더욱 놀라웠던 건 논외로 하고.

전자음을 활용하는 아티스트와 여성 보컬과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동년에 나온 Armin Van Buuren과 Within temptation의 Sharon Den Adel의 합작인 In and out of love와 비교할 만 하지만, 일단 장르도 다르고, 무엇보다도 간결하면서 그 짧은 시간 내에 여러가지를 보여주고 후반부에 이를 배합해내는 Follow me에 좀 더 점수를 주고 싶다. 두 곡 다 좋아하긴 하지만, 2008년의 곡을 하나만 고르라면 이거다. 미안해요 버브 

인터넷에서 못생긴 메틀러를 고를때 꼭 리스트에 들어가는 Peter Tägtgren (가재같이 생겼다고 까더라)도 Hypocrisy대신 Pain을 하며 간지나는 모습을 뮤비 내내 보여준다. 뭐 그래봤자 2007년에 나온 Psalms of Extinction 커버의 간지를 이길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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